최소 12명 사망, 아비규환이 반복되는 생활 … 악순환의 연속 언제나
미국 LA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AP, AFP 등 외신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 있는 바에서 밤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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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A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관할 경찰인 벤투라카운티경찰청 제오프 딘 청장은 기자들에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2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고 한다.

다만 용의자가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며 규제에 대한 입장이 갈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3만 명 하루 80명가량이 총기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사망 원인 2위가 총격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버드 부상통제연구센터·노스이스턴대의 ‘2015 국가 총기 설문조사’를 인용, 미국 성인 5470만명이 총기 보유자이며 이들의 손에는 총기 2억6500만정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일반 성인의 22%가 평균 4.8정을 보유한 수준이다.

누리꾼은 "c****총으로 세운 나라라서 그저 영화 한장면처럼 인식함 사람 생명도 땅이 워낙 커서 해당 동네에서만 잠깐 이슈가 될뿐..그저 내일 아니니까 혹시 자신도 저런일 당할까봐 너도나도 총기 소지해야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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