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사망, 1천여 시간만에 못다한 꿈 놓고, 횡단보도도 보호못해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BMW에 치였던 윤창호씨가 9일 숨을 거뒀다. 사고가 난지 46일 만이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경 윤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지 45일만이다.
가해자 박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1% 상태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한편 부산경찰청이 제공한 사진을 살펴본 네티즌들은 검은색 차량이 인도를 덮친 상황은 용서가 안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누리꾼들은 "m****음주운전 살인죄로 처벌하고 10년간 면허 못따게 법개정해라 그러면 음주운전 90%이상 줄어들꺼다" "k****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가해자는 엄중처벌을 받고 앞으로 이런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않게 법이 강화 되엇으면 합니다." "h****꿈많던 아들을 허망하게 잃은 부모의 심정을 술 쳐먹고 운전한 가해자는 그 마음을 알까?나도 자식이 있는 부모로써 이렇게 애달픈데...기적이 일어나 깨어나길 바랬는데..윤창호군 부디 하늘에선 못다한 꿈 이루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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