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 집은 드론 군집비행 프로젝트 ‘하늘에 꿈을 그리다’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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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꿈을 그리다’는 경기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발표회까지 총 14기에 걸쳐 운영됐다.

드론 전문교육은 업무협약을 맺은 ㈜네온테크가 진행했다.

이 기간 드론 및 코딩 교육, 실습활동, 군무 기획활동, 발표회 등 드론 군집비행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대상 봉사활동, 지역 축제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드론 관련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드론 군집비행 12개 작품을 선보였다.

최우수 참가자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허유성(신성중 1년) 군은 "밤늦게까지 수정하고 시연했던 작품을 발표회 때 성공적으로 공연했을 때 너무 뿌듯했고 스스로가 대견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노성일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시대의 흐름에 맞는,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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