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9일 퇴촌면 정지1·2리 마을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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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마을은 주민의 자발적인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정지1·2 마을은 협약기간 3년 간 낡은 가스시설 개선은 물론 다양한 가스안전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농촌지역은 일손이 부족하고 가스안전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낡은 가스시설 개선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은 물론, 시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사와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와함께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이 막바지 가을걷이를 돕는 한편,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장, 도·시의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임직원, 마을대표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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