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 유치를 위해 ‘남북경협 거점도시를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 국회세미나가 오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김영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 주최한다.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 교수가 남북경협 거점 포천시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고문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 민자철도팀 담당사무관, 경기도 철도국장,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 도시부동산공학과 교수,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또 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350명 이상의 위원이 참여해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한 그동안의 피해를 알리고, 정부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문 낭독을 한다.

시 관계자는 "철도정책 국회세미나를 통해 포천시 철도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고 여론을 조성해 철도 유치를 위한 정책적 논리를 개발하는 계기로 만들고 지역과 국회 등에서 세미나,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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