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는 지난 9일 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다인식품(장정필 대표)을 나눔가족 23호로 지정,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지관과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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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이 밀집된 미사강변도시 13단지 내에 위치한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의 나눔가족이 된 다인식품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지관에 매달 김치 100kg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개인의 기호를 고려해 배추김치, 백김치, 깍두기, 갓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로 지속적으로 후원을 진행 할 예정이다.

다인식품의 장정필 대표의 기부행보는 장애를 가진 한 학생과의 약속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7곳의 단체에 김치를 비롯한 식품을 후원하고 있다.

나눔가족은 ‘복지관을 통해 하남시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하는 기업 및 후원자’라는 뜻으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조혜연 관장은 "이렇게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가족에 동참해 주신 다인식품에 감사하다"며 "복지관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길 희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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