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계자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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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규정된 법정 교육으로,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회계 분야에 아파트·빌딩회계클리닉연구소 이승재 소장과 주택관리 분야에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이기남 소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회계 처리 기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장기 수선계획 수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 실태 점검 지적사항, 법령 위반사례, 입주민 간 갈등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 실질적인 주택관리 실무 위주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희 건축과장은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입주민 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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