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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몰학도병 추도식이 11일 가평군학도의용대 참전비 앞(공설운동장 뒤)에서 신일균 사단법인 학도의용군전우회 경기도 북부지부장, 김영우 국회의원, 시·도의원, 장석윤 재향군인회장, 백병선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 66사단 조총수 참전용사 유족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의원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추도식은 추도사 헌시낭독 진흔곡 헌화분향 6.25노래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가평전몰학도병 추도식은 한국 전쟁 당시 학우였던 전몰 학도병의 넋을 기리고 납북학우들(14명)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유족들을 위로하고자 참전비를 건립하고 매년 추도식을 거행해 왔다.

175명의 참전자 중 전물학도병이 아닌 전우이자 학우였던 대원들도 노환 등으로 고인이 된 학우들이 다수여서 현재 생존확인자가 50여명으로 이 중 상당한 옛 전우들이 병석에 있는 실정이다.

올해 19회 추도식이 일요일이나 11월 11일은 우리들이 참전한 최초의 날이기에 예년과 같이 경기북부 국가보훈청과 가평군의 보조를 받아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해오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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