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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동희 인천아동미술협의회 회장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렸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동경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 주는 미래도시의 한마당으로써 역동하는 21세기를 표현한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됐습니다. 이번 대회가 진정 학생들의 순수한 자기 표현을 격려하는 장으로 자리잡아 가는 느낌이 들어 심사하는 내내 흐뭇한 마음을 감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미래도시를 표현했음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입상 작품들은 대비와 화면을 구축하는 조형 능력들이 우수했습니다. 주제에 맞는 수채화 특유의 생동감과 여러 가지 기법을 잘 사용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디자인 기법과 테크닉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미술이 행복한 마음과 상상의 나래에 닿을 수 있는 기쁨을 주는 친구로서 쭉 자리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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