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공모사업 중 1·5·6호점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스타트 1호점은 1인 음악실 및 녹음실 대여 사업을 진행하는 ‘L2 스튜디오’가, 5호점은 맞춤형 색조화장품을 제조 및 강의하는 업체인 ‘오셰르’, 6호점은 장식용 꽃을 전문으로 하는 ‘오늘의 꽃들’ 등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선정 업체에게는 ▶시설 리모델링비 1천만 원 ▶임차보증금 1천만 원 ▶맞춤형 경영 컨설팅 ▶구 홈페이지 홍보 등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올 12월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초에 개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창업정신으로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제운사거리 주변 불법유흥업소 21곳을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유리 인턴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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