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11~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제2회 드림컵 야구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SK와 kt는 연고지역 중학생 야구선수들의 야구 실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으며,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에서 시합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지역 5개 중학교와 경기지역 23개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며, 인천과 수원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대진은 각 팀 대표들의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개막전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동인천중과 대원중의 대결로 시작됐다. 결승전은 17일 오전 11시 동일한 장소에서 열린다.

우승팀에는 500만 원, 준우승팀에는 2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증정된다. MVP에게는 내년 프로야구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스카이박스 이용권이 제공되며, MVP를 포함한 우수투수상·타격상·타점상·도루상·감독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다이나핏 롱패딩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