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다세대 빌라 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인천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41분께 계양구의 3층짜리 빌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57)씨 등 주민 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3명은 119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번 화재로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1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집 안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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