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이버섯 답례, 새콤달콤 '훈훈함'으로 ... 현송월의 '앵콜선물' 까지

'靑 송이버섯 답례' 선물은 '제주도 귤'이었다.

11일 청와대 김의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제주산 2백톤이 평양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이는 靑 송이버섯 답례 선물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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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송이버섯 답례

얼마 전 북한이 우리에게 선물했던 송이버섯은 큰 화제였다. 덩달아 송이버섯 요리법 등이 열풍을 불어 일으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i2***靑 송이버섯 답례 소식 훈훈하네요.. 천혜향 등 좋은거 많은데 귤 소박하네요" "ow*** 뭔가 소박하면서도 ㅋㅋ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지난 2000년, 2007년 정상회담 당시에도 송이버섯을 선물했다. 우리나라의 '제주감귤' 급 특산품인 것이다.

지난 2016년에는 청와대 오찬에서 나온 메뉴에 송로버섯이 화제였다.

호화 지적에 대해 송로버섯은 국산 버섯과 달리 극소량만 사용해 특유의 향과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50g이면 1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하며 '앵콜곡 선물'을 했던 현송월 단장과, 우리나라 가수 서현이 부른 '푸른 버드나무' 노래 선물 등도 훈훈함으로 기억된다.

가수 알리가 백두산 천지에서 불렀던 깜짝 '아리랑 열창'도 크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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