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은 12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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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협력 의사를 확인하고, 우량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사업은 양성면 추곡리 일원 약 84만7천㎡에 2천128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약 110개 기업 유치와 4천여 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국도 45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갖춰 산업과 물류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이다. 평택 고덕산단, 브레인시티 및 용인 테크노밸리와 차량으로 15분 내 접근이 가능해 경기남부의 새로운 산업벨트로 구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써 양성면 일원을 지역 내 북부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산업과 주거, 상업이 공존하는 자족생활권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며 "우량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열악한 기반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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