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공직비리 예방 일환으로 ‘청백-e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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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e시스템’이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인사 등의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공직비리 예방프로그램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일치하는 경우 실무자와 관리자, 감사담당 공무원에게 자동 경보조치가 이뤄짐으로써 행정 전반에 대한 비리의 싹을 차단하고 행정적 오류도 바로잡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청백-e시스템’을 운영해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교육은 ‘청백-e시스템’ 지방재정 담당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한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사업단’ 부장이 나와 ‘청백e-시스템’의 주요기능에서부터 예방 행정 시나리오, 담당자 및 관리자 조치방법 등을 내용으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래완 안양시 감사관은 "최근 인사 이동에 따라 ‘청백-e시스템’을 첫 대면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도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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