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부터 무상급식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무상급식 지원이 확정되면 관내 3개 고등학교(공립 2개 교, 특수사립 1개 교) 1천33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이에 따른 내년 소요예산은 8억 원으로, 군의회 의결을 통해 예산이 확정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역 고등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에게 중식비가 지원된다.

그동안 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매년 수혜의 폭을 넓혀 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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