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부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인 안중시장이 개최한 ‘2018 안중시장 장기자랑&가래떡데이’가 지난 11일 많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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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치열한 노래, 춤, 장기자랑을 통해 그 동안 숨겨온 재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 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우승은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청북읍 소재 아카데미 유치원 합창부 어린이 팀이 ‘타임머신은 없어요’란 노래를 합창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으로 온누리 상품권 2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안중시장은 이날 가래떡데이를 기념해 가래떡 무료 배부와 함께 평택시 꿈의 오케스트라 및 하모니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권혜정 상인회장은 "안중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이 있는 가족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안중의 지역 경제 및 안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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