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고천동 ‘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도배와 청소를 하고 오래전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취약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윤명오 위원장은 "매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모니터링 방문 동행을 실시하고 있는데, 방문 시 발견된 가정 중 주거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용 고천동장은 "협의체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계단 안전난간 설치, 방충망 교체, LED 등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이불빨래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긴급지원, 안부확인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