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준법지원센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생활법률강연 ‘시민 로스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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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시민로스쿨은 지역사회 내 법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변호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민 로스쿨은 2016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강의는 지역주민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통사고 일반상식’, ‘개인 간 민사 분쟁에 현명히 대처하는 법’, ‘부동산 거래 상식’, ‘상속법’ 등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하여 강연과 함께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김상록 소장은 "준법지원센터에서는 주로 보호관찰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을 상대로 지도·감독을 하여 재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민로스쿨처럼 다양한 분야의 범죄 예방활동을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법률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법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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