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자매 도시인 미국 캐롤턴시 홈스테이 방문 청소년들이 10박 12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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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롤턴시 방문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9회째로 올해로 195명의 각국 청소년이 참여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시의 청소년 국내외 교류 활동 확대 방침에 따라 대상 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해 확대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기회를 갖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단순 관광이나 방문이 아니라 사전에 청소년 간 1대 1 매칭이 이루어져 SNS를 통해 친화력을 쌓는 등 참여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참여 학생들은 미국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학교 수업 참여하고 댈러스의 문화 현장 체험, 대학 탐방, NASA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감각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이번에 홈 호스트로 참가한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이 구리시를 방문해 한국의 가정과 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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