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은 상상축제추진위원회과 함께 지난 10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철산3동 상상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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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처음 개최한 상상축제는 상업지구 상가와 주민의 상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주민 천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신명나는 난타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자이브, 룸바, 왈츠, 탱고, 웰빙 댄스, 오카리나,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축제 참여한 주민들은 커플요가를 함께하고 7080노래, 성인가요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서양화와 서예, 캘리그라피, 사군자 작품전시와 도자기 목걸이, 손수건,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열렸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탁구 경기도 열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문숙 철산3동 상상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처음 열리는 상상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되고 화합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방진호 철산3동장은 "축제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과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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