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는 지난 9일 동두천시를 찾아 자체 제작한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 게시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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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 보훈처에서 선정하는 인물로 이날 행사는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 결성 후 첫 사업으로 독립 유공자를 알리기 위한 포스터 게시대를 동두천시에 전달한 것이다.

그 간 경기북부지역 광복회 회원들의 회원수가 적어 시·군별 시지회 설립이 어려워 자체 행사와 특별한 활동을 하지 못하였으나 올해 상반기 동두천, 양주, 포천, 연천등 4개 지역 광복회 회원들이 모여 경기북부연합회지회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동두천시 최재국 씨를 선출했다.

최재국 회장은 "홍보사업을 위한 포스터 게시대 설치에 흔쾌히 협조해 준 최용덕 시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 많은 독립유공자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을 하였으나 인정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많이 있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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