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는 심사위원장으로 권월자 매여울초등학교 교장(시인·수필가)을, 심사위원에는 오세영(시인·서울대 명예교수), 신달자(시인·전 숙명여대 교수), 이건청(시인·전 한양대 교수), 윤수천(아동문학가·수원문학 고문), 오선숙(시 낭송가), 김숙희(시 낭송가)씨를 위촉했다. 대회장은 박병두 소설가가 맡았다. 시 낭송 대회와 함께 시 낭송가들의 발전 방안을 위한 특별좌담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문학의 범주를 넘어 인간에게 문학을 전파하는 매개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했다.
대상(수원시장상)은 정일근 시인의 시 ‘날아오르는 산’을 낭송한 이춘옥 시 낭송가에게 돌아갔다. 금상(수원시의회의장)은 김영미 시 낭송가, 은상(수원예총회장)은 이명순 시 낭송가, 동상(수원문인협회장상)은 박혜숙·조영실 시 낭송가, 장려상(수원문인협회장상)은 유부식·김종대 시 낭송가, 특별상(수원문학 시낭송분과위원장상)은 김상순 시 낭송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2월 21일 오후 5시 수원문학인의집에서 수원문학 송년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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