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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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디어데이는 노래하라 미추홀 동네 노래방과 인터넷방송국 영상제, 1인 미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동네 노래방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2개 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현장 관객 판정단 120인의 직접 투표 결과, 용현5동 이영표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용현3동 김진희씨는 우수상을, 주안2동 홍정숙씨는 장려상을, 주안6동 김진숙씨는 인기상을 받았다.

이외에 본선 진출에는 아깝게 실패했지만 예심 참여자 중 11일 동안 유튜브 1천500여 회 의 조회 수를 기록한 용현3동 김인덕씨가 유튜브 최고 조회수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노래와 미디어를 통한 주민들의 흥겨운 소통의 자리가 돼 기쁘다"며 "미디어를 통한 세련된 구정 참여가 이 동네 노래자랑으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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