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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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주민·사회단체 알뜰매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지역농협 농·특산물 및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됐다.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이뤄졌다. 또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수거하는 등 폐자원 모으기 행사로 재활용 미흡 품목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 쓰여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기탁할 예정이다"며 "내년 나눔장터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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