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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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출국 시 면세품 인도장에서의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면세품 운반도구 개선을 추진한 임미화(43·여)관세행정관이 차지했다. 인도장에서 발생하는 비닐, 에어캡 등 과도한 포장 쓰레기 발생 원인이 면세품 운반을 ‘행낭’으로만 제한한 규정이라 보고 이에 착안해 튼튼한 ‘플라스틱 상자’와 ‘롤테이너’로 운반이 가능하도록 해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사례이다.

우수상에는 비상상황 시 기내식이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정과 절차를 개선한 이동관(44)관세행정관과 항공기 결항 등으로 출국하지 못하고 재입국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 정은주(49·여)관세행정관이, 장려상에는 신재식(47)·김세현(35)·최병준(47)관세행정관이 각각 뽑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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