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4주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오만 공항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하물 처리시설(BHS)과 공항 운영 노하우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111201010004264.jpg
이번 교육과정은 오만 공항청 직원들의 공항운영과 수하물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만 공항청은 무스카트공항, 두큼공항 등 오만의 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최근 진행 중인 두큼 경제특구 개발과 함께 공항 확장,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중동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오만 공항청의 요청에 따라 인천공항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 노하우와 수하물 운영과 공항 계획, 항공보안 등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4주간에 걸쳐 전수했다.

지희수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교육을 확대해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겠다"라며 "해외 공항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