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창현고등학교 만화부인 ‘아트블라썸’ 학생들과 함께 수원의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만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jpg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보훈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만화의 첫 번째 인물은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이선경으로, 생애와 공적에 대해 약 3장 분량의 카툰으로 구성 및 제작됐다.

이선경은 수원의 3·1운동에 가담했으며 직후 수원의 비밀결사인 구국민단, 미주의 대한여자애국단 등 지속적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여성독립운동가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일반 고등학생의 시각으로 그려 보다 알기 쉽고 유익한 교육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