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학교급식에 공급 될 김치에 대해 급식공동체가 직접 품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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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12일 학교급식 김치류 공동구매업체 선정을 위한 김치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급식심의위원, 영양(교)사, 학부모, 관계 기관 등 40여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포기김치, 깍두기 시식과 함께 참가신청업체의 제안발표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품평회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참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번 3차 품평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대상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거쳐 관내 공동구매 희망학교인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21개교에 추천할 계획이며, 학교는 원하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내년도 3월부터 1년간 김치를 공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맛있고 품질 좋은 김치를 학교에 제공할 것이며,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평가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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