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동 일대에서 미 공군기지(K-55), 세계음식점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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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장 도시재생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사업추진협의회는 주민대표, 행정협의회 TF, 문화 기획, 상권 활성화, 공점포 활용 등 도시재생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과 주민이 함께 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자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헬로 신장! FLY55 평택에서 세계를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기지 조성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기반 조성 ▶안전한 우리 동네 등 4개 분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장동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 공군기지, 세계음식점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 및 신장근린공원과 미군철도 신장쇼핑몰을 연계한 문화기지 조성 방안을 중점 토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연계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과 신장근린공원 및 미군철도를 보완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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