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민들의 이웃사랑이 ‘사랑의 곡물주머니’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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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드릴 천연찜질팩 ‘사랑의 곡물주머니’ 60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곡물주머니는 꼼꼼히 손바느질한 천 주머니에 팥을 넣어 만드는 것으로, 전자레인지에서 1분가량 데우면 20~30분 정도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레인지에서 데워 재사용이 가능하며, 어깨나 허리, 무릎 찜질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과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8일, 홀몸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행복한 밥상 차리기’ 행사에서 사랑의 곡물주머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희백 위원장은 "사랑의 곡물주머니를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곡물주머니 제작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센터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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