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677만1천 달러(76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약 192만1천 달러(21억 원)의 계약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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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해외시장 개척단은 장영근 부시장과 김남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단장)을 필두로 관내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첫 상담 장소인 불가리아 소피아 상담회장에는 불가리아 주재 대한민국대사관 정진규 대사가 참석해 김포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에 많은 조력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진성 바이어 섭외를 위한 현지 코트라와 김포상공회의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상담실적 대비 계약 추진실적이 좋은 결과를 낳아 향후 동유럽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그동안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이 이번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판로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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