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12일 현장대응단에서 사고현장 차량 유도표시등 제작에 따른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작 시연회를 가졌다.

유도표시등 제작은 9월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3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현장활동을 하던 중 2차 사고가 발생해 구급대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제작하게 됐다.

사고현장 차량 유도표시등은 LED를 이용한 방수형 표지로 자석을 활용, 차량 뒷면에 탈부착 할 수 있게 20개를 제작해 분당소방서에서 운용 중인 구급차 6대를 포함 현장활동 차량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오년 서장은 "사고현장 차량 유도표시등은 현장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안전확보 및 2차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주행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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