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혜, 병마랑 싸우던 끝에 … ‘희망의 메시지’ 전하고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리스트 이민혜가 병마와 싸우던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민혜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 포인트레이스 인메달, 개인도로독주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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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리스트 이민혜가 병마와 싸우던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2016년 갑자기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이민혜의 어머니 최강희 씨는 "2년 3개월을 투병했지만, 삶의 의지가 매우 강했다"며 "어제까지도 자신을 지도한 감독님께 전화해 '2년 후에 선수로 갈테니 받아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앞서 이민혜는 6일 전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와 감사한 마음이 담긴 글을 남긴 바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지하 2층 1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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