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이항진 시장이13일 가남읍 연대리에서 생산되는 ‘여민락주’공장을 방문해 ‘여민락주’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가남읍 연대리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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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주’는 알코올 도수가 16%로 각종 육류와도 잘 어울리는 달짝지근한 맛이 강한 약주로 가남읍 연대리에서 산신제를 지낼 때 사용하던 ‘맑은술’이다.

여주쌀(진상미)을 100% 사용해 국내산 누룩과 300m 암반수로 만들며, 전통발효기법을 이용해 항아리에서 100일 동안 3번의 발효·숙성 과정과 거르는 작업을 거치는 등 주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 진다.

‘여민락주’는 지난해부터 농촌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지속가능한 소득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현재까지 추진 중인 사업이다.

또한‘여민락주’는 주요 행사(세종대왕문화제, 오곡나루축제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앞으로도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의 잠재된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결속력을 높이고 성공한 마을기업의 표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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