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3일 ‘2019학년도 중등 교직과정 예비교사 현장실습 운영 협력학교’ 현황자료를 도교육청 및 25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내년에 중등 교생실습 지도운영이 가능한 학교는 도내 331개 중학교와 327개 고등학교 등 총 658개 교다.

이번 자료 공개는 각 대학에서 중등 교직과정 이수를 위해 교생실습에 참여하는 예비교사들이 개별적으로 현장실습이 가능한 학교를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현장실습은 ‘교원자격검정령’ 및 ‘교원자격검정 실무편람’을 근거로 교원양성기관과 학교현장실습 협력학교(중·고등학교)의 기관 간에는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운영돼 왔으나 예비교사(교생)가 개별적으로 학교현장실습 협력학교를 선정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개별 신청을 통한 현장실습 운영이 가능한 협력학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실습이 가능한 협력학교 목록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또는 각 지역별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에 도내 협력학교 전수조사를 실시해 협력학교 목록을 현행화하고 예비교사들이 교육실습을 통해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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