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나이프코리아(주)의 직원 휴게실.  <인천시 제공>
▲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나이프코리아(주)의 직원 휴게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3일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산업용 나이프 생산기업인 나이프코리아㈜외 1개사를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수출 마케팅, 해외 기술교류단 사업, 우수제품 전시 판매장 우선 입점 등과 같은 우대 혜택과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0.5% 우대 지원(10억원 한도) 등 총 14가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이프코리아㈜의 공장 건물은 전체가 직원 배려에 기초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합리적이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하고 대기업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직원 복지로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인 점이 부각됐다. 또 공장의 심미적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신제품 생산 전에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기술개발 분쟁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기업 기술경쟁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유경석 나이프코리아㈜ 대표는 "예전에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에 공장 바닥에 포장상자를 넓게 펼쳐놓고 그 위에 쉬는 것을 목격하고, 직원들이 마음 편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