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5분께 성남시 중원구 한 편의점 앞에 주차된 B(35)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차량 문을 연 채 편의점에 잠시 들른 사이 차를 끌고 달아났다. 그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으로 차를 몬 뒤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계산하려다 오전 4시 23분께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 상태여서 아직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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