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의원은 2019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8개 인천 관련 사업에 총 916억5천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을 의결했다.

확보한 예산을 보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에 450억 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에 350억 원, 드론 안정성 인증센터 구축에 45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에 25억 원,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7억5천만 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에 10억 원, 국가하천(굴포천) 유지보수에 5억 원, 만석 해안산책로 조성에 4억700만 원 등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사업은 정부 예산안에는 350억 원이 반영됐으나 윤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100억 원을 증액 반영시켰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사업은 정부 예산안에는 300억 원이 편성됐으나 50억 원을 증액해 3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윤 의원은 "관련 예산이 예결위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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