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TF는 13일(한국시간) 올해 마지막 투어 대회였던 오스트리아오픈 결과를 반영해 그랜드파이널스 출전 자격을 얻은 5개 종목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오픈대회를 결산하는 그랜드파이널스에는 남녀 단식에 세계 정상급의 남녀 각 16명이 출전하고,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8개 조씩 참가한다.
코리아오픈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장우진-차효심 조는 혼합복식 랭킹포인트 375점을 얻어 이상수(국군체육부대)-전지희(포스코에너지)조에 이어 2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4위에 오른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조도 8위까지 주는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남자단식 장우진(6위), 임종훈(11위), 이상수(12위)와 여자단식 서효원(한국마사회·8위), 남자복식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 장우진-임종훈과 여자복식 전지희-양하은 조도 메달 경쟁을 펼친다. 코리아오픈 3관왕에 올랐던 장우진은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출전권을 얻어 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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