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 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남동농협은 2010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한 지 8년 만에 1조5천억 원을 돌파했다.

전국 1천122개 농·축협 중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 원을 달성한 곳은 남동농협을 포함해 19곳에 불과하다.

김완희 남동농협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 원 달성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 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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