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12일 미추홀구에 취약계층가정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봉사단의 성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봉사단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교사, 관계자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이들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연탄봉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성모 한사랑나눔봉사단장은 "지원된 성금은 회원들의 회비를 모은 것"이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성금은 구 드림스타트에서 지원 중인 저소득가정 아동의 수술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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