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중이던 경찰 순찰차량이 승용차와 충돌해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53분께 인천시 연수구 청능대로 BYC사거리 인근 차도에서 연수지구대 순찰차량이 SM5 차량의 앞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연수지구대 A(52)경위와 B(26)순경, SM5의 차주 C(23)씨와 동승자 B(23·여)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차량이 가게 기둥을 박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순찰차가 직진신호를 위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리 인턴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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