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에 따르면 단속은 올해 위촉한 민간환경감시단과 3일 동안 합동으로 진행된다.
2개조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곳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학익정비단지 내 갯골수로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한다. 점검은 빈번하게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과거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허가(신고)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자가측정 및 운영일지 작성 상태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무허가 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고의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고발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술인력을 통해 운영기술을 전수하고 사업장의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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