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 새로운 ‘한류’로 … 열도 입맛 사로잡았다

보은 대추가 일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보은군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와 박호남 보은군산림조합장, 류기환 재일충청향우회장 등은 11일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서울시장에서 보은 생대추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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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 대추가 일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재일교포 한식 명인인 조선옥 요리연구원 원장이 개발한 대추 막걸리를 비롯해 8가지 대추 요리 공개 행사도 진행됐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 생대추의 달고 아삭거리는 맛을 소개했다. 그는 "처음 접한 생대추의 달고 아삭한 맛을 본 뒤 현지인들이 호감을 보였다"며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군 수출작목반은 이달 초 생대추 0.8t을 일본에 수출했다. 건대추와 가공식품 등은 2015년부터 일본시장에 꾸준히 수출되지만, 생대추가 나가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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