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착공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대학동에 대한 상량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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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를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이승훈 의료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는 현재 부속병원 지상 4층 골조가 진행 중이고, 대학동은 골조작업이 마무리됐다. 기숙사와 관사는 외장공사를 하고 있으며, 운동장은 방수 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2021년 개교·개원할 예정으로 민간자본 총 6천500억 원을 투입해 반환공여지인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조성된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퍼스에는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를 비롯해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부속병원은 1천234병상을 갖춰 도내에서 분당서울대병원(1천328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의정부=신기호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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