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한중문화콘텐츠학과 박민지 학생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에서 열린 ‘2018 인천문화콘텐츠 콘테스트’에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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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신대에 따르면 박민지 학생은 ‘인천에서 너와 함께’라는 주제로 인천지역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 노리는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했다.

해당 콘텐츠는 인천의 각종 관광지를 연애 웹 드라마의 장소로 활용하는 참신한 시나리오로 인천지역 홍보와 함께 젊은 층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한중문화콘텐츠학과 최민성 교수님의 ‘한류콘텐츠 제작 실습 강의’를 통해 콘텐츠 용어를 배우고 기획의 기초를 다지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 세대는 뛰어난 스토리가 있는 드림소사이어티에 어울리는 콘텐츠에 열광한다는 것을 수업을 통해 배웠고 이를 적용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 "문예창작학과 주인석 교수님의 ‘드라마 창작 입문 강의’를 통해 영상 시나리오 작성을 훈련받은 것도 발판도 됐다"며 "한신대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세상에 그려나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8 인천문화콘텐츠 콘테스트 공모전은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새 아이디어와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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