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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14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에서 4차 산업혁명에 적용 가능한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및 스마트 시스템 직무완성도 평가를 실시했다.

전시회엔 졸업예정자 8개팀과 재학생 1개팀이 참가, 오픈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센서와 액추레이너를 활용한 환경, 안전, 약자 중심의 사물인터넷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또 그동안 NCS 교육과정에서 착실하게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작품들을 출품하여 높은 평가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요 출품 작품으로 ‘스마트 간이 기상대’는 드론을 이용해 저비용으로 100m 이상의 고도에서도 온도, 습도, 기압,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자료를 측정한다.

지상에선 정보를 수집시스템으로 분석하고, 플랫폼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주목 받았다.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어항’은 아이디어에서 제품화 구현까지 완성도 높게 개발됐다.

K-Global startup 스마트디바이스 공모전에서 예선을 통과한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과 ‘유아용 안전 펜스’도 실용성과 제품 구현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복대는 내년부터 3년제 학과로 개편해 사물인터넷 응용 분야, 빅테이터 분야, 인공지능 응용 분야를 적용한 교육과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캡스톤 디자인은 주어진 전공 과제를 기획, 설계, 제작하는 ‘종합설계’를 말하며 최근 졸업논문 대신 캡스톤 디자인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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