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덕양구청과 일산동구청에서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강좌로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지역 의제 발굴 ▶주민제안서 작성 방법 등 다양한 강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적극적인 활동 및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청 자격에 예산학교 의무 이수사항이 포함될 예정인 만큼 교육 수료자에게 ‘2019년 제4기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30일까지 이메일(sueyaya@korea.kr) 또는 시 예산법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의 핵심인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여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과 8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예산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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