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지역살히보장-보고회.jpg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분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경과보고와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보고, 추진전략, 전략별 세부사업 보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시는 경기복지재단 위탁을 통한 800가구의 지역주민 욕구조사 실시, 12개 분야 FGI(표적집단면접), 실무분과회의(9개 영역), 35회(400여 명)의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제4기 광명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함께 가꾸는 복지도시 광명! 함께 누리는 행복!’을 비전으로 ▶맞춤형 공감 돌봄으로 시민행복지수 제고 ▶나눔으로 따뜻한 상생공동체 형성 ▶풍요로운 삶을 위한 문화·일자리 복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 보장 ▶누구나 살기 좋은 생활터 조성 등 5대 추진전략과 36개 중점추진사업 및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www.gm.go.kr) 공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추가 수렴, 의회 보고 및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세대별·연령별 복지뿐만 아니라 문화, 교통, 주거, 교육, 보건, 환경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